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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제가 기본적으로는 알고 있어서 3월부터 수강을 했습니다. 저는 이과라 ‘수학을 중점으로 공부해야지!’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수학에 중점을 많이 두었습니다. 처음 수학을 풀이하는 과정에 있어선 예전에 많이 알았던 공식들을 다시 접해보니 너무 낯설어 우선 공식들을 눈에 익히는 연습부터 하였습니다. 눈에 점점 익히니 처음엔 이해가 안 되었던 것들도 이해가 되면서 저절로 암기가 되었습니다.
수학공식암기는 아무래도 우선 이해 후 암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무조건 암기를 하기엔 너무나도 생소한 글자가 많기 때문에 암기하는데 너무 벅찹니다. 하지만 이해를 조금이라도 하게 되면 그냥 저절로 암기가 되어 매우 쉽게 다가와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루 진도량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진도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그날 배운 것들을 그날 바로 다시 풀어서 습득해야 합니다. 제가 종일반을 해서 2시부터 6시까지 수학을 한 뒤 6시부터 10시까지 자습시간이었는데, 수학을 듣는 화, 목요일만큼은 이 자습시간에 다른 공부보단 우선 수학을 먼저 하였습니다. 처음엔 수업과정이 쉬워서 복습을 빨리 끝내고 남은 시간에 영어단어를 공부했었는데, 가면 갈수록 어려운 단계로 들어가니 영어 공부할 틈이 없었습니다.
수학이란 과목자체가 점수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쉽게 떨어지니 결코 중간에 우습게 보면 안 될 과목입니다.
그래서 항상 영단어와 함께 공식집을 틈틈이 만들어 가지고 다니면서 반복적으로 외웠습니다. 시험보기 전달에는 오로지 전년도 기출문제에 전념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년도에서도 작년과 같은 문제가 몇몇 보였고 시간단축 및 그냥 얻어가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종 아주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데 이런 경우에는 계속 붙잡지 마시고 바로 다음문제로 넘어가서 한 문제라도 더 보고 모든 문제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시험을 치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