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 의학계열 편입모집 202명...수의대 32명(61.5%) 증가 2025학년도 의학계열(의/치/수/한) 편입모집은 202명, 약학과 편입모집은 208명으로 의약학계열 편입모집(일반&학사&&특별)은 전년대비 87명(26.9%) 증가한 410명이었다. 의학계열에서 수의학과 편입모집은 84명으로 전년대비 32명(61.5%)증가하여 약학과 편입모집 208명 64명(44.4%) 증가 다음으로 많았다. 약학과와 수의학과에서 96명이 증가하면서 의약학계열 편입을 이끌었다. 
■ 의학과 의학과는 2020학년도 34명 선발에서 2021학년도에 53명으로 급증한 후, 5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가 2025학년도에 42명으로 줄었다. 이는 전년대비 13명이 감소한 수치로 인하대, 가톨릭관동대, 단국대(천안) 편입선발 인원이 증가했으나 건국대(글로컬), 대구가톨릭대, 을지대, 제주대, 중앙대, 충북대가 2025학년도 의대편입 미선발하여 감소폭이 컸다. 신입학 의대증원에 따른 의료계와 정부와의 갈등, 전공의 사퇴, 의대생의 집단 휴학과 복학 시 교육환경 문제점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의대 증원 현실화’를 위한 규모 합의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 의학과 편입의 변동성이 남아있다. 의학과에서 대표적인 정량대학은 건양대, 고신대, 단국대(천안), 원광대를 들 수 있다. 특히, 고신대, 단국대(천안), 원광대는 GPA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GPA 성적이 낮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이 중 원광대는 1단계 공인영어 성적으로 25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생물, 화학 필기시험으로 최종 선발을 한다. 정성적인 전형요소가 전혀 없어, 비전공자나 공인영어 고득점자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다. 
■ 치의학과 치의학과는 2021학년도 18명 선발에서 2022학년도 32명으로 증가한 후, 3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1~2명씩 증가하고 있다. 2025학년도 치의학과 선발인원은 36명(일반 32, 학사 4)으로 전년대비 1명 증가했다. 단국대(천안)가 전년도 19명에 비해 6명 감소한 13명을 선발했고, 원광대 9명, 경희대 7명, 국립강릉원주대가 5명을 선발했다. 2024학년도에는 미선발이었던 전북대가 2명을 선발했다. 단국대(천안), 원광대, 전북대는 정량대학으로 경희대는 정성대학으로 분류된다. 국립강릉원주대는 일반편입의 경우 필기시험이 없는 정성대학이며, 학사편입은 MDEET 성적이 있어야 지원가능한 정량대학이다. 
■ 수의학과 2025학년도 수의학과는 약학과 다음으로 많은 84명(일반 68, 학사 15, 특별1)을 선발했다. 전북대가 15명(일반 12, 학사 2, 특별 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남대 13명(일반 11, 학사 2), 경상국립대 12명(일반 10, 학사 2) 순이었고, 충북대 11명, 경북대 10명 등, 10개 대학 중 5개 대학에서 두 자릿수로 선발했다. 수의학과 대학 중 건국대와 서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대학이 정량대학에 포함되며, 문과 및 상경계열 등의 비전공 계열도 합격사례가 많다. 정량대학의 대부분은 1단계에서 GPA와 공인영어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GPA 점수가 변수가 된다. GPA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강원대, 충남대이며, 경상국립대는 GPA가 2단계에 반영되어 그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는 생물시험만 응시하며 제주대와 충북대는 수의학 개론이 포함된다. 건국대는 수의대 중 유일하게 영어와 수학으로 1단계 선발하며 2단계에서 서류로 최종 선발한다. 
■ 한의학과 한의학과는 전년대비 3명이 증가한 40명(일반 24, 학사 16)을 선발했다. 대부분 전년과 비슷하나 경희대가 학사편입에서 일반편입 선발로 변경하며 3명에서 4명으로 증가했고, 동신대가 일반편입 2명이 증가한 4명을 선발했다. 한의학과 편입은 의/치/수/약과 전공특성상 필기시험에 한의학 개론이나 한문을 추가로 포함하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경희대와 동국대(WISE)의 경우 일부 대학스펙이 반영되나 타 의약학 계열에 비해 대학 스펙군이 높지 않은 편이다. 이들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량대학으로 분류한다. 필기과목에 한의학개론 및 사서(한문)가 포함되는 대학이 많아 문과 및 상경계열 등의 비전공 계열 합격사례가 많으며, 합격점수는 타 의학계열 편입에 비해 낮은 편으로 알려져있다. 
2026학년도 의대정원 변수에 따라 의학과 편입모집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그 이외의 치/수/한/약은 의대증원 변수가 반영되지 않았던 2025학년도 편입선발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학 계열 정량평가 대학은 전형이 같거나 비슷하고, 지원횟수 제한이 없어서 대부분 같이 준비한다. 또한 서성한 이하의 준비생은 전형이 같은 연고대 생명화학 계열까지 함께 준비하기도 한다. < 저작권자 ⓒ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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